온라인의 비디오에 있어 Flash는 얼마전까지 독보적인 존재였습니다. 독과점상황이라고 봐도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바로 YouTube를 받치고 있는 platform이여서 그러하였고 98%이상 깔린 player의 보급율을 봐도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누구든 독보적이면 공격받기 마련이지요. Apple에서 시작된 H.264의 pseudo 표준화 하려는 작업으로 iPod, iPhone, iTV에서의 따돌림 작업 거기다가 Google의 동조가 그런 분위기의 일환이 아닐까 합니다만 H.264는 표준 중에 하나이기도 하고 아직 platform이 mobile쪽에 치중되어 있다는 점에서 크게 눈을 끌지는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누구나 결과를 보고 싶어했던 big match가 하나 있으니 그게 바로 MS의 silverlight이지 싶습니다. 태생부터 비디오를 강조하기도 했으니까요.
MIX등으로 여러가지 붐을 일으키려는 시도를 했었으나 의미없는 약간의 발버둥 정도의 결과만을 얻더니 바로 얼마전에 정말 대박 건수를 하나 잡았었습니다. 바로 NBC의 올림픽 독점 중계 그리고 그 중계 platform으로 silverlight를 사용하기로 한 것이였습니다. 거기다가 미국 영웅까지도 탄생하셨으니 아주 꽉인 기회였던 것이죠.
올림픽 이후 여러가지 결과 정리가 있었습니다만.... 아무래도 가장 큰 것은 역시 "거실에서 같이 보는 TV"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것이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온라인이 좀 짭짤하지 못했던 것이죠. 광고 수입도 그다지였고 (엄청 우울하였단 이야기가 많습니다만...) 하나 위안이라고 한다면 역시나 상대적으로 사용량이 작았던 여자 사용자층의 증가입니다만 그건 머 미국 영웅님 덕분이라고 봐야하겠죠.
어찌되었든 contents를 가지고 platform을 drive하는 것은 platform업자에겐 언제나 이기는 일이긴 합니다만 contents업자에겐 그다지 매력적인 게임이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나는 듯 하군요. 문젠 platform업자는 contents업자를 꼬셔야 하는 입장이고 contents업자는 돈도 좋지만 시장 점유율이 더 문제인 상황이니 앞으로 또 다른 대박기회를 만들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나마 올림픽은 독점이라는 상황이 꽤 도움이 되었을 텐데 광고 수입을 떨어뜨리는 역활밖에 못했으니까요. MS야 머 돈으로 벌충해주겠지만 말입니다. (그렇다고 하더군요.)
Joost도 결국 client방식을 버리는 모양이고 참...
깔끔해 지는 군요. platform에 있어선 말입니다. 모바일을 머리에 넣고 생각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만 일단... 이 정도도 남들의 많은 궁금증을 풀어준 것이니까요.
ps) 어제 미국에서 돌아왔습니다. 왜 저에겐 Jet Lag란게 없는지... 가서도 없었고 와서도 없군요. 먼가 몸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아님 몸은 이미 글로벌에 맞춰저 있는 걸지두요. ㅋㅋㅋ 간 곳은 Cornell였고 2주간 재미있게 교수님들 수업듣다 왔습니다. 졸업장도 있더군요! 도와주신 많은 Cornell원주민(!)들에게 감사!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난 옆자리의 졸업생에게도 감사! 덕분에 12시간 비행중 6시간은 수다떨면서 온거같아요. ㅋㅋ 너무 편하게 왔다는! 예쁜 ithaca사진은 담번에 올리겠습니다.